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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다양한 테마로 가득한 식물원 :: 오사카 공립대학 부속 식물원

by 취미취미 2023.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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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여행을 준비하면서 화려하고 활기찬 관광지도 좋지만 가끔은 자연 속에서 차분하게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코로나로 재택근무가 생기면서 식물에 관심을 가지게 되기도 해서 식물원은 어떨까 싶어 찾아보니 오사카 근교에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식물원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찾아볼 겸 식물원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오사카 가볼 만한 곳

오사카 공립대학 부속 식물원

오늘 소개할 이 식물원은 첫 시작이 1950년으로 당시 오사카 시립대학 이공학부 부속 연구시설로 시작했다고 합니다.

약 26만㎡의 규모인 이 식물원은 약 6700종의 나무를 중심으로 3만 4000그루를 재배하여 일본 각지의 수림을 원산지와 삼림 형식별로 재현하였다고 한다. 또한 60종의 벚꽃을 모은 사쿠라 산(벚꽃산)이 있다고 합니다.

 

이용 시간 및 입장료

 

이용 시간

09:30 ~ 16:30 (입장은 16시까지)

 

휴원일

월요일(월요일이 휴일인 경우 오픈한다고 합니다.)

연말연시(매년 12월 28 ~ 1월 4일)

 

입장료

어른¥350

중학생 이하는 무료

 

▪ 단체(30명 이상)의 경우 어른 280(사전 신청 필수)

 

 

이용 시의 주의사항

▪ 식물원 내에는 쓰레기통이 없으므로 가져가야 합니다.

▪ 애완동물의 입장은 불가합니다.

▪ 식물원 내에서 족구, 배드민턴 등 놀이는 불가합니다.

▪ 식물 채집이나 식물의 반입은 불가합니다.

▪ 모닥불을 피우거나 음주 등의 행위는 금지됩니다.

▪ 해장 부지 내에서는 모든 구역이 금연구역입니다. 흡연 불가합니다.

 

가는 방법🚎

 

 

오사카 난바를 중심으로 소개하자면

가는 길이 편하지는 않습니다.😢

 

최소 환승 루트로 간다고 해도 2번의 환승은 필요하며,

시간을 조금 줄이고 싶다면 환승을 3번은 해야 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먼저 설명하자면 미도스지선 난바역에서 승차, 요도야바시에서 하차를 한 뒤 게이한 본선으로 이동

잘 맞춰가면 특급 데마치야나기행을 타고 조금 빠르게 갈 수 있다.

게이한 본선 요도야바시에서 키타하마 행을 타고 히라카타시 역에서 하차, 계단을 이용해 게이한 가타노선으로 환승하여 기사이치역에서 하차하여 도보 8분(650m)를 걷다보면 오사카 공립대학 이학부 부속 식물원에 도착할 수 있다.

 

주차장도 있으며 하루 주차요금이 하루 500엔 정도로 저렴한 편이니 차가 있으신 분은 자차로 이동하시는 것도 추천ㅎㅎ

 

 

 

 

 

 

 

 

 

 

 

 

 

 

 

 

 

 

 

 

 

 

 

 

 

 

 

 

 

 

다양한 테마로 즐길 수 있는 곳

21가지의 테마로 나뉜 구역과 나무를 중심으로 11개의 수림의 형태로 나뉜 구역 총 32가지의 테마로 즐길 수 있는 식물원.

그중에서 읽으면서 흥미를 가지게 된 구역 일부를 소개하겠습니다.🥰

 

Area 2. 외국산 침엽수림목원

노송나무(히노키)과의 메타세콰이어, 세콰이어, 낙우송(누마스기) 등이 있는 외국산 침엽수원으로 사진을 보고 반한 너무나 아름다운 곳 입니다.

 

 

 

 

 

 

 

 

 

 

 

 

Area 8 사쿠라야마(벚꽃산)

 

2월 하순에 개화하는 오오칸사쿠라(大寒桜)부터 다양한 벚꽃을 만나볼 수 있는 구역으로

일반적인 벚꽃 외에도 겹벚꽃, 청벚꽃 등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하네요.

 

 

 

 

 

 

 

 

 

 

 

Area 21 습지 식물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개발이나 다양한 요인으로 습지의 면적이 줄어들고 있다고 하는데 일본도 마찬가지인지 멸종 위기에 직면한 습지 식물, 희귀 품종 등을 포함한 습지 식물들을 관리하고 있는 습지 식물 구역입니다.

 

크기는 크지 않아 보이지만 사실 습지를 가본 적이 없어서 한 번쯤 가보고 싶은 구역이네요

 

 

 

 

 

 

 

 

이 이외에도 다양한 테마의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 오사카공립대학부속식물원!

아무래도 대학 부속의 연구를 위해 만들어진 식물원이다 보니 우리나라에 있는 다양한 식물원 보다 정돈되거나 꾸며진 느낌이 없어 소박해 보일 수는 있지만 그 대신 정말 다양한 식물들을 만날 수 있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오사카의 식물원 어떠신가요?

도심 외곽에 있어 이동 방법은 조금 불편하지만 조용하게 쉬고 싶다면 식물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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